“지난해 기업실적 저하 심각…신용등급 낮아진 기업 더 많아”_베타 글루칸 소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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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졌다는 신용평가회사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신용평가업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신용등급 하락 우위의 강도가 심해졌다"며 "그 배경은 무엇보다도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 실적 저하"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높인 기업은 12곳에 그쳤으나 낮춘 기업은 21곳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등급 상승 기업 수를 하락 기업 수로 나눈 '신용등급 상하향 배율'은 0.57배를 기록해 1을 밑돌았습니다.

한기평의 신용등급 상하향 배율은 2015년 0.16배를 기록한 이후 2016년 0.45배, 2017년 0.63배, 2018년 0.88배 등 3년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해 다시 하락했습니다.

특히 비교적 등급이 높은 'BBB-'급 이상 '투자 등급' 기업들은 신용등급 상하향 배율이 2017년 1.11배, 2018년 1.75배를 기록해 2년 연속 1을 넘었지만, 지난해는 0.71배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2017∼2018년에는 투자 등급 기업 가운데 등급이 오른 기업이 떨어진 기업보다 많았지만, 2019년에는 떨어진 기업이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올해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28개 산업 분야 가운데 24개는 '중립적', 4개는 '부정적'이며 '긍정적'인 분야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분야는 생명보험과 부동산 신탁, 디스플레이, 소매 유통 등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