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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방항공청이 우리나라를 항공안전 위험국으로 지정한 데 따른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국내 항공사들의 피해가 속속 나타나고 있고 인천공항에 외국 항공사 유치계획에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 전광판에서 아메리칸항공 표시가 사라졌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이 우리나라를 항공안전 위험국으로 판정함에 따라 아메리칸항공이 오늘 탑승권 제휴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미국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은 아메리칸 항공을 통해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지 못했습니다. 델타항공도 오는 11월부터 대한항공의 항공권판매를 재기하려했지만 이를 연기했습니다. 항공안전등급 하락은 비단 국내 항공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인천공항측은 다음 달 더블린에서 열리는 항공개발회의에 참석해 17개 항공사를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지만 미국적인 컨티넨탈과 노스웨스트 항공의 직항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인천공항 외항사 유치 관계자: 1등급 환원되면 문제없지만 2등급 지속되면 수요라든지 감소요인이 생기겠죠. ⊙기자: IMF 전후로 취항을 중단한 브리티스에어웨이, 호주 콴타스, 스위스항공 등도 경제성에서 우리나라를 외면하지만 항공안전 1등급 복귀가 선행 과제입니다. ⊙이상진(항공사 운영위원회장): 안전에 관한 한 절대 타협이라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항공업계는 항상 어느 것에 우선하여 안전을 제일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자: 2300억 원 가량 되는 국내 항공사들의 타격과 외항사 유치 차질 우려, 항공안전 1등급 복귀를 서둘러야 할 이유는 너무도 많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