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무원 韓 지도선에 태워 불법어업 실태 보여준다_미국 파워_krvip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해에서 한.중 두 나라 불법어업 단속 공무원이 상대국 지도선을 타고 관심 구역에서 지도 활동을 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우리 어업 지도선에 중국 공무원을 태워 중국어선의 불법 어업 실태를 확인하게 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측의 관심구역은 서해 5도 주변수역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해역입니다. 어업지도단속공무원들의 교차 승선은 2005년 12월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어선들의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시행했고 이번이 7번째입니다. 우리 측 지도단속 공무원 3명은 중국 황발해어정국 소속의 어정116호에 탑승해 중국 관심 수역을 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