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호 실종자 가족 정부청사 항의 방문_온라인 포커 스토어_krvip

천안함 수색 작업에 참여한 뒤 귀환하다 침몰한 금양 98호 실종자 가족들이 정운찬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정부 중앙청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실종자 가족 20여명은 오늘 금양호 선원 9명의 영정을 들고 중앙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14일 공문을 보내는 등 총리와의 면담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천안함 희생 장병과 달리 금양호 선원들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처우가 미흡하다며 숨진 선원들에게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와 보상을 실시하고 금양 98호를 인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총리를 대신해 실종자 가족들을 면담한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조만간 정운찬 총리가 실종자 가족 대책협의회를 방문해 숨진 선원들의 예우 방안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