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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과거사법' 회기 내 처리를 위해 내일 원내 수석들이 포함된 실무협상단 접촉을 갖고, 최종적인 절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원내 수석 부대표와 한나라당 임태희 수석 부대표는 오늘 'KBS 일요진단' 생방송 출연을 전후해 접촉을 갖고, 과거사법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큰 원칙에 다시 한번 합의했다고 임 수석 부대표가 전했습니다. 임 수석 부대표는 조사 대상에 '동조 세력' 조항은 포함시키되 '테러'와 '의문사' 외에 '폭력' 조항은 삭제하고, 시민단체와 종교계, 언론계의 조사위원 참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한나라당의 최종안을 여당 측에 전달한 상태라고 밝히고, 내일 오후 양당 실무대표들이 만나 절충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동조세력' 조항 포함에 반대하고, 시민단체의 조사위원 참여는 배제할 수 있지만 종교계와 언론계 인사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