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POS 시스템 설치 주유소만 유가보조금 지급”_도박중독 치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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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POS(Point of Sales) 시스템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유류를 구매한 화물차주에게만 유가보조금이 지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최대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개정이 다음 달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 등과 함께 유가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화물차주 99명을 적발했지만, POS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주유소는 부정수급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개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POS 시스템은 주유소의 재고 유량과 매출액을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POS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면 판매시간과 판매량 등을 확인해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8월 말 기준 POS 시스템은 전국 주유소 1, 1806개 중 86.7%인 10,230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차주에게 평소 다니던 주유소가 POS 시스템이 설치된 주유소인지 미리 확인할 것을, 또 주유소 경영자에게는 화물 유가보조금 앱에 POS 시스템 설치 여부가 정확하게 게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오류가 있는 경우 관할 시·군·구에 정정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주유소의 판매정보 등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적발이 쉬워지고,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