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16강으로, 국민열기 뜨겁다 _내기 게임이 뭐야_krvip

⊙앵커: 고대하고 고대하던 월드컵이 이제 이 밤만 지나면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는 국민들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에 나선 응원단이 필승 코리아를 외칩니다. 삼삼오오 시민들이 모여 동작을 따라 합니다. 상점과 거리에도 온통 월드컵 물결입니다. 기념품을 파는 상점 앞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석현숙(기념품 판매원): 아무래도 내일 개막이니까 이런 것 기념으로 하나씩 있으면 좋잖아요. ⊙김용우(대학생): 파이팅이에요. ⊙이동우(대학생): 16강 파이팅! ⊙안효은: 이왕이면 많은 점수차로 경기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선수 파이팅. ⊙기자: 이 회사는 아예 축구 유니폼을 입고 출근했습니다. 쉬는 시간이 되자 한자리에 모여 신나게 응원연습도 합니다. ⊙한화윤: 막상 회사에서 이렇게 옷입고 행사도 하고 파티도 하고 그러니까 월드컵열기가 온몸으로 전해지는 것 같고 월드컵에 대한 기대심리라고 그럴까 그런 게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기자: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음식값이 공짜인 식당도 있습니다. ⊙박용식(식당 주인): 우리나라가 16강에 들 경우 아구찜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드립니다, 파이팅! ⊙기자: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16강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