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형제품 전시회 _슬리퍼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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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모형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용 미니어처에서부터 대형 건축물의 축소모형까지 다양한 모형들의 세계로 이영진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자: 현재 제작 중인 영화 속 거대한 폐허도시 장면은 사실 5m 안팎의 미니어처 즉, 모형을 촬영한 것입니다. 정교한 모형만으로도 실감나는 영화 장면을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강혁준(영화사 미니어처 촬영팀): 가상적인 면을 만들어 줘야 될 때는 이 미니어처에서 모든 게 가능하기 때문에 미니어처를 요새는 많이들 하시는 편이고 일기를 구애받지 않을 수가 있고... ⊙기자: 엄청난 비용이 드는 대형 건축물들은 실제로 짓기에 앞서 수십에서 수백 분의 일로 축소된 모형을 제작해 사전에 외형과 공법을 검증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월드컵 주경기장은 모형 제작으로 내부에서 바라본 천장의 모습까지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영종도 국제공항의 격납고도 모형으로 첨단 공법을 미리 시험했습니다. ⊙기흥성(모형제작가): 건축적으로나 모든 디자인에 그 디자인의 길잡이가 되는 게 모형을 통해서 발전시키는 거죠. 완료된 것들이 현장에서 시공할 때나 이런 데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게 모형입니다. ⊙기자: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무선조정 모형 헬기는 실제 헬기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실내에도 설치가 가능한 모형 정원과 각종 장식용 함선들도 모형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 줍니다. 모레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48개 관련 업체들이 각종 모형 제품들을 선보여 우리나라 모형 산업을 조명해 보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