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회담,군사실무위설치 합의 _자연스럽게 돈 버는 방법_krvip

남북은 경의선 복원과 문산-개성간 도로 건설에 따른 실무차원의 협의를 위해 군사실무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제주 롯데 호텔에서 제1차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열어 6.15 남북 공동선언의 실천적 이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군사실무위를 통해 경의선 복원관련 군사협력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조성태 국방장관과 북측 단장인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오늘 회담에서 6.15 공동선언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경협 등 각 분야 교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군사부문의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내일 오전 2차 회담을 가진뒤 합의내용을 공동보도문 형태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늘 회담에서 남측은 군사직통전화 설치와 군사훈련 사전통보 등을 통해 군사적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제의하고 11월쯤 2차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향후 국방장관 회담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양측은 이와관련해 내일 2차회담에 앞서 오늘 오후 김희상 국방장관 특별보좌관과 박승원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간에 실무협의회를 갖고 의견 조율을 계속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