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北 황강댐 방류 소규모…충분히 방어 가능”_온라인 카지노 게임_krvip

국토해양부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어 우리 측 군남댐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장마 전선과 태풍 영향으로 지난 23일 이후 임진강 유역에 약 2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북한이 지난 27일부터 황강댐 수문을 열어 초당 5백 톤에서 천 톤 정도를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상류에 있는 횡산 수위국의 물 높이가 경보 발령 수위인 3 미터를 넘어, 인근 주민들에게 경보 방송과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그러나 횡산 수위국의 물 높이가 어제 오후 5시 현재 4.03 미터로 계획 홍수위인 13.3 미터까지는 충분한 여유가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임진강 홍수나 북 측의 무단 방류에 대비해 지난해 6월 군남댐 공사를 미리 끝냈기 때문에 초당 만천 3백 톤의 방류도 방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