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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사 수도 적을 뿐더러 인기과로의 편중현상, 또 지역별 의료인 수 격차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계속해서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심장수술 등을 하는 흉부외과는 전공의 지원이 적어 올해 정원의 3분의 2밖에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피부과와 성형외과, 안과 등 소위 인기 과목의 경쟁률은 1.5:1이 넘습니다. 과목별로 의사들의 쏠림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박한기(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 급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거나 혹은 외국에서 의사를 수입해야 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의사 수 차이가 심각합니다. 인구 1만명당 의사 수가 수도권은 21명으로 선진국 수준이지만 충청권은 16명, 강원도와 호남권은 각각 17명, 영남권은 14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우선 지역별 격차는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통해 해소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제안입니다. ⊙조재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지방에 있는 국립대학병원을 위시해서 공공 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 내지 확대를 해야 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뿐만 아니라 소득별 의료서비스 이용에 있어서도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고소득층의 의료서비스 이용은 지난 97년에 비해 올해 50%나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은 오히려 30% 감소했습니다. 2015년경이면 우리나라 의사 수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역간, 계층간 의료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