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동북아 다자안보회의 추진 _온라인으로 일하고 달러를 벌어보세요_krvip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이 비공식 6자회담을 거부할 경우 참석범위를 넓혀 동북아 안보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ARF 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참석할 용의가 있다면 쿠알라룸푸르에서 비공식으로 6자회담을 열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은 아직 대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북한이 6자회담을 끝내 거부할 경우 미국 등은 동북아 안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다자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하고, 이 회의는 6자회담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더 넓고 더 미래형의 문제들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협상 재개에 참여하는 명분을 주기 위해 6자회담 참여국에 호주와 캐나다, 말레이시아를 추가로 포함시키는 다자회의를 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