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에서 열린 이색 마라톤…넥타이를 매고 달려라!_슬롯항공 그게 뭐야_krvip

오늘 낮 서울 구로에선 이색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참가자 2천여명 대부분이 넥타이를 맨채로 일부는 셔츠를 입거나 구두까지 신고 5km를 달리는 진풍경이 펼쳐진 건데요. 70년대 블루칼라의 상징적 장소였던 구로 공단이 이젠 첨단 디지털 상업 단지로 변모했음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라 합니다. 이 마라톤 축제가 해를 거르지 않고 11년째 이맘때쯤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이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기에 나선 거리의 시민들을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