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엔 안보리 이사국 재진입 막판 표심잡기_대량 이득을 위한 간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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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을 뽑는 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지난 96년에 이어 두 번째 이사국 당선을 노리는 한국은 막판 표심 잡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결정하는 선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밤 11시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1996년에 이어 두 번째 안보리 이사국을 노리는 한국은 아시아에 배정된 1개 자리를 놓고 캄보디아, 부탄과 경합하고 있습니다. 결선 투표에 가지 않고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전체 유엔 회원국 193개 나라 가운데 3분의 2인 129표 이상을 얻어야 합니다. 한국은 당선에 필요한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한국이 안보리 이사국까지 되는 것에 대한 견제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 당선을 올해 핵심 외교 과제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그동안 각 나라 대사들과 잇따라 접촉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투개표 절차를 감안할 때 개표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 안보리는 국제 분쟁을 조정하고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출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갖는 기구로, 임기 2년의 비상임이사국은 모두 10개 나라가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