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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무슬림 미국 입국 금지' 발언으로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와 영국의 경찰을 비하하는 발언에 양국의 정치인들도 외교적 관례를 깨고 비난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트럼프의 발언은 분열을 초래하고 쓸모없으며 완전히 틀렸다면서, 그의 발언에 절대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도 트럼프의 시각은 미국의 건국 원칙들에서 보면 잘못됐고, 환영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은 트위터에 트럼프가 끔찍하다면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악의 화신인 볼드모트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는 트럼프의 영국 입국을 금지하자는 온라인 의회 청원도 시작됐습니다. 또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도 트위터에 트럼프가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우리의 유일한 적은 급진 이슬람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 외무장관은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해 캐나다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과 이처럼 동떨어진 적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신나치주의자들은 백인 우월주의 웹사이트인 데일리스토머가 최근 기사에서 트럼프를 최후의 구세주라며 치켜세우는 등 아돌프 히틀러와 동일시하며 열광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