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만난 비보이 ‘찰떡궁합’ _포커 하우스를 설립하는 데 드는 비용_krvip

국악과 만난 비보이 ‘찰떡궁합’ _켄타우로스 베타_krvip

<앵커 멘트> 비보이와 국악이 만나면 어떨까요? 우리 가락에 맞춘 비보이들의 신명난 몸짓, 함께 보시지요.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쾌하게 이어지는 국악 장단에 맞춰, 젊은이들의 몸짓은 자유를 만났습니다. 몸짓과 소리가 가까워지는 사이, 전통과 현대의 흥은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재수(72살/전주시 인후동): "몸짓이 실감이 저절로, 궁실궁실 어깨춤이 절로 나고 말할 수 없이 진짜 젊은 세대 잘한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인터뷰> 홍분홍(20살/전북 군산시 나운동): "비보이와의 공연을 통해서 국악이 젊은 사람에게 더욱 흥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이고 이제 국악으로 다가가는..." 장구소리에 맞춰 튀어오르는 몸이 물방울처럼 가볍습니다. 지휘자 구령에 맞춘 건지, 장구 소리에 맞춘 건지, 비보이와 국악은 찰떡궁합을 이뤘습니다. 맺고, 풀고, 얼르는 살풀이 춤사위를 만난 비보이의 젊은 열정은 그야말로 신명이 납니다. <인터뷰> 신용문(공연 총감독·지휘): "앞으로 우리 음악과 비보이와의 만남은 더욱 발전시켜서 우리의 훌륭한 전주의 문화요, 한국의 문화가 될 수 있게끔 노력을해야 되지 않겠느냐..." 전통의 소리와 젊은 몸짓의 만남이 세대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