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26 재보선 당선인 5명 선거법 위반 기소_베타 및 감마 방사선_krvip

대검찰청은 지난해 치러진 10.26 재보궐 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당선인 8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5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인들을 포함해 기소된 선거사범은 모두 111명이며, 이 가운데 구속된 사람은 모두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전체 입건된 197건 가운데 금품선거사범이 77명으로 39.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6명이 적발돼 23.3%를 차지한 흑색선전사범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적발된 선거 사범 가운데 기초단체장 관련 사범이 12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광역단체장 선거사범이 5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난해 10·26 재보궐 선거는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광역단체장 1명과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9명에 대해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