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포럼, 방송법·규제프리존법·상법 중점추진 합의_슬롯 자동차 제조업체 스페인_krvip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은 26일(오늘) "방송법 등 방송개혁법안과 규제프리존법 등 경제활성화법안, 상법 등 경제민주화법안을 중점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포럼 소속인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번째 조찬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세 가지 법안은 양당이 기존에 합의했거나 (언급했던 것으로), 규제프리존법의 경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양당이 공통으로 언급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당이 특별한 이견 없이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갖는 것들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법안을 심의할 때 조금 더 초점을 맞춰 진행하게끔 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각 당 원내대표가 포럼 활동을 알고 있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며 "논의되는 결과들을 계속 대표들에게 전달하고 상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도 "필요하면 양당 (원내)대표 공동발표를 건의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통합포럼은 이와 함께 추석 이후인 다음 달 10일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세미나는 국민통합포럼과 두 당의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바른정책연구소가 함께 주최하게 된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과 광역시도의원 중대선거구제, 기초의원 공천배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