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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땅콩 등 견과류를 자주 섭취하면 출산한 아이의 천식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 Institut)의 에카테리나 마슬로바(Ekaterina Maslova) 박사가 6만여명의 어머니와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임신 중 견과류를 일주일에서 한 번 이상 먹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생후 18개월 때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평균 25% 낮고 7세 때는 3분의 1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슬로바 박사는 밝혔다. 이러한 효과는 태아에게 면역력이 형성될 때 자주 노출된 항원(견과류)은 나중 면역체계가 외부물질이나 위험한 물질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고 공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영국소아과학-아동건강학회 영양연구실장 콜린 미치 박사는 설명했다. 이것이 바로 1980년대 제기된 위생가설(hygiene hypthesis) 이론이다. 즉 어렸을 때 각종 박테리아에 노출되어야 면역체계를 올바로 훈련시켜 나중에 천식, 습진, 알레르기 비염 같은 과잉 면역반응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치 박사는 과거에는 임신중 견과류 섭취가 태어난 아기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서 삼가하도록 했는데 이는 오히려 잘못된 권고였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견과류에 대한 심한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임신 중 견과류를 피해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nolgy)'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