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연장에 윤달까지…2월 카드 승인 14.1% 급증_큰 내기를 검토_krvip

개소세 인하 연장에 윤달까지…2월 카드 승인 14.1% 급증_돈을 모으기 위해 빙고_krvip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윤달의 영향으로 카드 승인 금액도 크게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가 낸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 달간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52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했다. 연구소는 윤달의 영향으로 영업일 수가 하루 늘었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카드 승인액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정부가 2월부터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하기로 하면서 국산 신차 판매가 1조 9.3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월보다 11.7% 늘었다. 수입차 판매도 771억 원으로 11.8% 증가했다. 공과금 결제액은 4조 6천500억 원을 기록해 149.9% 증가했다.

이 밖에도 자동차학원의 카드 승인금액이 365억 원으로 88.5% 증가했다. 연구소는 "지난 1월 경찰청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쉬웠던 면허시험을 바꾸겠다고 발표하자 면허시험이 어려워지기 전에 면허를 따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