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검사 누나, 제이유 측과 돈거래” _달콤한 카지노_krvip

“차장검사 누나, 제이유 측과 돈거래” _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사람_krvip

<앵커 멘트> 다단계 업체 제이유 그룹 관련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현직 차장검사의 가족의 돈 거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는 현직 차장검사의 누나가 JU측과 돈 거래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서울 모 지검 차장 검사의 누나인 김모 씨가 지난 2002년 7월 주수도 JU그룹 회장의 최 측근인 한 모 씨에게 주식 투자 명목으로 5천 만원을 건넸다 7개월 만에 5200만 원을 되돌려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장 검사는 JU측의 명절 선물 명단에도 이름이 올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씨의 돈 거래 유형이 박 모 치안감의 돈 거래 형태와 유사한 만큼 JU측이 투자 대리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웃돈을 얻어 돌려주는 방법으로 유력 인사와 그 친인척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것은 아닌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차장 검사는 "매형이 주 회장 측근인 한모 씨와 잘 아는 사이라며 본인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상명 검찰 총장은 제이유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이 약 34만명이 연루되고 피해액이 4조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사기 사건으로 비화할 소지가 있는 만큼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겠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검사 7명과 계좌추적 팀 등으로 수사진을 확대하고 전방위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