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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사이판 섬에서 숨진 일본 군인과 민간인의 유해가 일본 측에 반환되지 않고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 인류학 박물관에 보관돼온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945년, 당시 미 해군 군의관이 발굴한 일본 전사자 유해가 버클리대의 인류학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지금까지 송환되지 않은 채 보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제네바 협정과 미군 내부 규정 등은 전쟁 희생자들의 유해에 대한 강탈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명백한 제네바 협정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버클리대는 6명의 일본인 전사자 유해를 나무 용기에 담아 보관 중이며, 이들 중 일부는 사이판섬에 대한 미군의 공격 당시 항복하지 않고 절벽에서 투신 자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클리대는 미군 전사자 유해와 마찬가지로 이들 유해를 보유할 권한이 있다고 여겼다면서, 정밀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