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오늘 개소 55주년 기념식_바이오쇼크스트 추가_krvip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늘 개소 55주년을 맞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청사에서 기념행사를 엽니다. 지난 1955년 설립된 국과수는 감정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과 엄정한 성과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감정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과수는 지난해 모두 2십7만6천 여 건의 감정을 실시했으며, 최근 유전자분석을 통해 '김길태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단서를 찾아내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 지원으로 증거위주의 과학적 수사 활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신종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8건의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CCTV 분석에 적합한 통합 영상분석을 위해 자체 개발한 '과학수사 영상증거물 분석시스템'을 각 수사 기관에 배포해 3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중국 사법부 감정과학기술연구소와 MOU를 체결했고, 내년엔 '아시안 포렌식 사이언스 네트워크' 회의를 유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