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 “예상외로 자본유출 커질 위험에 대비할 필요”_어떻게 일하고 돈을 버는지_krvip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7명의 금융통화위원 가운데 한 명인 함준호 위원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본 유출이 예상 외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며 신중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 위원은 한국은행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신흥국에 비해 충격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하면서도 이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함 위원은 또 우리나라가 제로금리까지 가거나 양적완화를 할 단계는 아니지만 유럽과 일본의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주변국의 통화 완화로 실질실효환율이 급격히 절상된다면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