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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의 인기 등 호재에 힘입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수출이 크게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공개한 '2019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23억1천900만 달러, 우리 돈 약 14조9천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상품 수출액은 지난해 63억8천400만 달러로 19.2% 늘고, 소비재와 관광 수출액도 59억3천500만 달러로 26.1%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문화콘텐츠 가운데선 게임 수출액이 47억1천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음악(5억3천300만 달러), 캐릭터(4억8천200만 달러), 방송(3억6천800만 달러)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재와 관광 분야에선 관광 수출액이 26억5천4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화장품(9억6천900만 달러), 식료품(7억7천10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특히 한류로 인한 관광 수출액이 전년보다 87.6% 늘어 전체 한류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한류의 생산유발 효과는 25조6천829억 원으로 전년보다 28.6% 커졌고,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11조5천819억 원으로 31.4%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취업유발 효과는 17만4천263명으로 전년보다 34.8% 커졌습니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국내 문화콘텐츠 전문가 3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류영향계수와 17개국 8천 명의 한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한류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산출됐습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외국어대 전종근·김승년 교수는 "한류로 인한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의 0.6%, 취업유발 효과는 전체 취업자 수의 0.64%로 한류가 우리나라 수출, GDP, 일자리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와 관광 상품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류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www.kofice.or.kr)의 '조사연구자료-문화산업연구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