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노동당 지지율 14년 만에 ‘최악’ _캐시백 적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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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당내 권력 투쟁으로 내분을 빚고 있는 영국 집권 노동당의 지지율이 14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포퓰러스가 더 타임스 신문의 의뢰로 지방선거 뒤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의 지지율은 제1 야당인 보수당보다 8% 포인트 뒤진 30%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6%나 떨어진 것이며, 지난 1992년 이래 최악의 수준입니다. 특히 응답자의 50%는 토니 블레어 총리가 당장, 혹은 연내에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고, 65%는 이런 식으로 가면 노동당이 차기 총선에서 패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