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학업 스트레스 높아” _캠핑카지노 주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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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들이 느끼는 학업 스트레스의 체감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특구 지역 중,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중학생의 학업 스트레스가 고등학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 학업 스트레스의 체감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팀이 교육 특구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학업 스트레스를 호소한 학생들은 중학생이 52%로 고등학생보다 4%가량 많았습니다. 이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것이라는 통념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특구 학생의 절반이 넘는 61%가 만성적인 두통을 호소했고 소화불량, 허리통증 등 3가지 이상 복합 증상을 호소한 학생도 56%나 됐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호소한 중고생 가운데 13%인 159명은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해 봤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대입 스트레스를 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특목고 진학 등으로 일찍부터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의 중고생들을 상대로 한 이전 조사들은 스트레스를 호소한 고등학생이 49%로 중학생에 비해 6%가량 높아 이번 조사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해 10월 강남, 분당, 목동, 중계 등 이른바 교육특구로 불리는 지역의 중,고등학생 천 2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