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공포 공감 회로 규명_포커핸드에 대해 토론하다_krvip

국내 연구진이 타인의 공포에 공감하는 뇌 회로의 비밀을 풀어 앞으로 사이코패스 등 정신질환 치료의 실마리를 찾아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희섭 박사팀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다른 쥐가 공포를 느끼는 것을 지켜본 생쥐의 경우 뇌의 전두엽과 시상, 편도체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또 뇌 신경으로 칼슘이 이동하는 경로인 '칼슘이온통로'가 공포를 공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타인의 공포를 공감하는 능력을 동물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공포 공감과 통증 감각이 비슷한 회로를 통해 활동함을 확인한 성과입니다. 신희섭 박사는 "공포 공감능력에 장애를 보이는 정신질환의 경우 치료 물질을 개발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신경과학학술지 '네이처 뉴로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