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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비자금과 관련해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권노갑 민주당 전 고문에게 어제 오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오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검찰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 ⊙기자: 김철우입니다. ⊙앵커: 권 전 고문이 현대측으로부터 200억원을 받은 내용이 밝혀졌는데 혐의 내용 구체적으로 전해 주시죠. ⊙기자: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해 적용된 혐의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입니다. 권노갑 전 고문은 현대의 금강산 카지노 사업허가 등 대북사업 지원과 어려울 때 도와달라는 부탁 등과 함께 현대측으로부터 200억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200억원은 지난 2000년 3월을 전후해 김영완 씨를 통해 전달됐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권 전 고문은 돈을 받기 한 달 전 서울 모 호텔에서 무기중개업자 김영완 씨와 함께 고 정몽헌 회장과 이익치 씨 등을 만나 총선자금을 도와달라며 먼저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권 전 고문이 지난 98년에서 2000년 사이 예닐곱 차례 고 정 회장을 만날 때마다 항상 김영완 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전 고문은 그러나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김영완 씨에게 10억원을 빌렸을 뿐 현대 비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권 전 고문은 영장 실질심사를 신청해 권 씨에 대한 영장 심사는 오후 2시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따라서 권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한편 검찰은 권 씨가 받은 200억원이 지난 2000년 4.13총선에 사용됐다면 정치자금법상 공소시효인 3년이 지난 만큼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00억원 사용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입장을 갖고 있어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