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부담 제품 가격에 반영시 물가상승 우려” _베타 서른 구성_krvip

앞으로 경기가 회복돼 기업들이 그동안의 원가상승 부담을 제품가격에 반영할 경우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원재료 구입가격 BSI 지수가 139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지만 제품판매가격 BSI는 101로 8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내수부진으로 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전가하지 못한 것으로 경기 상승기에 이를 한꺼번에 반영할 경우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