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확진자 최소 124명…수도권 중심 집단 감염 잇따라_온라인 카지노를 배우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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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옵니다.

특히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잇따르는데, 이번에는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박진수 기자,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가족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요.

2차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네요.

[기자]

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124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건물 직원이 85명, 접촉자는 39명입니다.

구청 추가 발표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고있습니다.

오늘(15일) 구로구에서 확진자의 가족 두 명, 은평구에서는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에 사는 30대 남성 콜센터 직원과 콜센터 직원을 접촉한 구로구에 사는 5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수도권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여성은 구로 콜센터 건물 11층 근무자로 파악됐습니다.

김포시에서도 구로 콜센터 건물 10층에서 일하는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도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14일) 확진자 6명이 추가됐는데, 이들은 서울 구로 콜센터 확진자와 같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수도권에서는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많은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14일) 서울 도봉구 산후조리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동대문구 피시방이 조리원 직원의 감염 경로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도봉구가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입주사의 집단 감염은 오늘(15일) 1명이 더 늘어 확인된 사례만 8명에 달합니다.

또 성남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관련 확진자만 모두 22명입니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공무원도 오늘(15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27명이 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 교회, PC방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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