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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는 지금 앞다퉈 스마트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 등 IT 기업들이 이미 진출했고, 삼성 전자도 스마트카 부품 사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워치로 차를 부르자, 주차된 차가 스스로 움직여 다가옵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디즈니랜드 정보를 차로 전송하자 내부 화면에 네비게이션 등 각종 정보가 뜹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이른바 '스마트카' 입니다.

자동차를 원격 조정하는 '텔레매틱스' 오디오, 비디오는 물론 차량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전기차의 충전 시스템, 무인운행을 가능케하는 카메라 시스템 등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탭니다.

현재 첨단 자동차 부품의 시장규모는 342조원.

2020년에는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구글, 애플 등 IT 기업들도 스마트카 시장에 뛰어든 상황.

전기차 배터리 등을 생산해온 LG에 이어 삼성전자가 '스마트카' 부품 전쟁에 나서는 이윱니다.

<인터뷰> 이준호(삼성전자 부장) : "초기에는 자율주행, 인포테이먼트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계열사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첨단 자동차 부품의 비중은 전체의 30% 정도.

2030년에는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스마트카 주도권을 둘러싸고 IT.전자업계와 완성차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