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확진자, 이태원 클럽 등 5곳 방문”…신규 확진 4명_부정 행위의 악취가 나는 게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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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나온 가운데, 이 중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 지역 감염자 1명이 나흘만에 나왔습니다.

1명은 경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로 서울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 여러곳을 다닌 것으로 전해져 지자체에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대책,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0,81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롑니다.

한편, 나흘 만에 국내 지역 감염자도 1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감염자 1명은 서울 이태원의 클럽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오늘 이태원의 킹클럽과 트렁크 등 관내 여러 곳에 경기 용인시의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해 역학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는 해당 확진자가 클럽과 주점 등 5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고, 확진자의 카드사용 내역과 CCTV를 통한 동선 확인 내용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정부는 여전히 감염 경로 알 수 없는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지자체의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코로나19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계획을 오늘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시작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적용에 어려움을 겪은 사업주 등이 의견을 주면, 현실성 있게 지침을 수정하겠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또 집단 감염 우려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에 대한 면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가족이 시설 입소자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대한 화상 면담 등 비대면 면회를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수출이나 지원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에 해외 지원에 대해서는 인도적 목적에 한해 지원이나 수출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최근 마스크 구입을 위해 약국 앞 줄서기가 사라지는 등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70개 국가가 마스크 지원이나 수출을 우리 정부에 요청한것으로 집계됐고, 2차 재유행에 대비해 국민용 마스크 1억 장을 비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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