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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영국군이 오는 4월부터 철군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말까지 철군을 완료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레어 영국 총리가 오늘 의회에서 이라크 주둔 영국군의 일부를 철수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더 타임스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주둔중인 영국군 7천2백 명 가운데 천5백 명이 4월부터 올 여름까지 철수하고 연말까지 3천 명이 추가로 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도 내년 말까지 이라크 주둔 영국군이 완전히 철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BC 방송은 현재 7천 명 가량인 이라크 주둔군 가운데 단기적으로 천5백 명, 올해 말까지 3천 명 정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지만, 내년 말까지 영국군이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 같은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도 영국의 선 지를 인용해 블레어 총리가 몇 주 내 천5백 명의 이라크 주둔 영국군을 철수시키고, 연말까지 총 7천 명 가운데 3천 명을 철수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또, 이에 따라 전쟁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지 않는 이라크 남부지역의 통제권이 이라크군으로 넘겨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베케트 영국 외무장관은 더 이상 영국군을 이라크에 추가로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지난해 11월 브라운 국방장관은 올해 말까지 수천 명을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