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사회 소속 의사,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_영화 카지노 로얄 전체 더빙 시청_krvip

경찰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과 관련해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강원도 의사회 소속 의사를 추가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 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 18일 추가 입건했다"며 "보건복지부에서 고발한 의사협회 간부들 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오늘 오전 세 번째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강원도 의사회 총무이사가 병원을 압수수색 당한 뒤 피의자로 전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전공의 블랙리스트 명단' 등의 게시글이 올라온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지호 청장은 "메디스태프 운영자와 직원들을 메디스태프 사무실 압수수색 당시 정상적인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며 "오늘 운영자 소환 조사를 통해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 2곳에 올라온 공중 보건의 명단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정된 게시글 작성자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인 것을 확인했다"며 "일정을 조율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조지호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구현한 짜깁기 영상을 최초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유포자에 대해서도 속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지시한 용의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용의자 특정에 거의 근접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