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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진학지도와 논술준비에 다시 사교육비를 많이 쓰게 되는데요, 올해는 서울시 교육청이 수험생들의 추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진학컨설팅 업체, 해마다 수능 점수가 통지되면 밀려드는 진학 상담에 눈코 뜰새 없이 바빠집니다. <인터뷰> 김영일(대학 입시 전문가) : "학생이 얻은 성적보다 조금 더 나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은 없을까 하는 기대심으로 오는 학부모들도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학부모들이 진학상담에조차 고액 사교육비를 쓰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교육청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90여 명의 진학지도전담 교사들이 실시간으로 수능 시험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다음달 5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남렬(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사) : "어느 누구보다도 학교 현장에는 계층별로 수준별로 아주 고른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자료를 만들어서 드릴 계획입니다." 여기에 상시적으로 베테랑 교사 40명이 무료로 진학 상담도 해줍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논술 대비 거점학교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수능 직후 고액 논술 학원과 과외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권역별로 7곳의 논술 거점학교를 열어 원하는 학생들이 전문성 있는 논술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