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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일간지 라이스 만평 논란
팔레스타인계 일간지가 지난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 원숭이를 밴 임산부로 묘사한 만평을 게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만평은 하늘색 원피스 차림 라이스 장관의 배안에 원숭이가 앉아 있는 그림 과 함께 "라이스는 새 중동시대의 출산(birth)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캡션을 달았다.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을 비꼰 것이다.[사진=연합뉴스]
한 팔레스타인계 일간지가 지난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 원숭이를 밴 임산부로 묘사한 만평을 게재, 논란이 일고 있다. 미 폭스 뉴스 '오라일리 팩터'의 진행자인 빌 오라일리는 1일 라이스 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할 당시 현지에서 반미 시위와 함께 라이스 장관을 '흑인 노처녀', '까마귀' 등으로 부르는 등 악의적인 보도가 잇따랐다면서 일간 알-쿠즈의 문제의 만평을 소개했다. 이 만평은 하늘색 원피스 차림 라이스 장관의 배안에 원숭이가 앉아 있는 그림과 함께 "라이스는 새 중동시대의 출산(birth)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캡션을 달았다.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을 비꼰 것이다. 오라일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 아랍계 언론인을 화면으로 불러내 화난 표정으로 "어떻게 인간의 자궁속에 원숭이가 있을 수 있느냐", "인간 모독 아니냐",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 아니냐"며 따졌다. 이 언론인은 "왜 그렇게 화를 내느냐"면서 나름대로 설명하려 했으나, 오라일리는 해명을 듣지도 않은 채 인터뷰를 끝냈다. 아랍세계에서는 유대인들이 종종 원숭이로 비하돼 표현되며, 오라일리는 인터뷰 상대를 윽박지르는 화법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