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 정상화는 우리 세대 사명”_카지노 영화를 볼 수 있는 곳_krvip

“역사교육 정상화는 우리 세대 사명”_지뢰밭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를 56차례 개혁을 31차례 강조하며 우리 경제 체질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역사라는 단어는 연설 뒷부분에 11차례 언급했는데 가장 단호하고 힘주어 말하면서 교과서 국정화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역사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입니다."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정쟁이나 이념 논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의 친일, 독재 미화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일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사교육의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런 만큼 국민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교과서 문제를 연설 마지막에 비교적 짧게 언급했지만 결연한 표정과 몸짓으로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