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일 방위지침 개정 착수…“대담하게 수정”_포커 달력_krvip
일본이 미일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에서 양국 방위협력지침 개정 추진에 합의하자마자 관련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회의 다음날인 오늘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작업을 서두를 것을 방위성과 자위대 간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와 함께 방위성 사무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현역 자위대 간부들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일 양국은 어제 도쿄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에서 일본과 주변지역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위대와 미군의 역할 분담 등을 정한 가이드라인의 개정 작업에 곧바로 착수해 내년 말까지 마무리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아베 신조 정권은 이번 개정을 통해 중국과의 유사 사태시 미일 공동대응 방안과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