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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청와대가 후속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내일(12일)부터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찾아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문재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고,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두번의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개최되고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실무적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단의 보고를 토대로 미국과 북한간 입장 조율을 위한 세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비핵화 등 순조로운 향후 절차를 위해선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수라고 보고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을 한반도 주변 국가들에 파견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 실장은 내일(12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뒤 러시아를 방문하고, 서훈 원장은 모레(13일)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방북, 방미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미국과는 외교라인을 통해 실무 조율에 들어갑니다.

강경화 외교 장관과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는 15일쯤 만나 비핵화 의제를 논의합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전초전 성격을 띠게 될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이번주 출범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