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 신설…희귀 유물 공개_클라우디오 라모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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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 이전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조선실을 신설해 일반에 공개하면서 '사농공상의 나라, 조선'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엽니다. 천 백여 점의 유물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명성황후가 사용한 표범 양탄자로 추정돼 주목을 얻은 대한제국 황실 표피가 일반에 처음 공개됩니다. 또, 관상감 측우대와 숨진 남편을 그리워 하는 여인이 한글로 쓴 '원이엄마의 편지', 머리카락을 넣어 짠 미투리 등이 그동안 소장됐던 기상청과 안동박물관을 떠나 처음 중앙박물관에서 선보입니다. 이밖에 세계 시계 제작기술 역사에서 독창적인 천문시계로 인정받는 혼천시계, 현재 전하는 태극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는 '대니 태극기' 등도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