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확인 _초기 포커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국내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인체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잠시 뒤 이곳에서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이 직접 경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알려진 것과 같이 지난 2003년 말 국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당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방역에 참여했던 인부 318명의 혈청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4명이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질병관리본부장의 브리핑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죠. 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장의 브리핑 내용을 직접 들어보셨습니다. 발표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인부들의 혈청 검사를 의뢰해 결과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결과를 어제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혈청 검사 양성 반응이란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는 아니며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어도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증상 감염이란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했으나 병을 일으키지 않고, 감염력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에서 인체 감염 사실이 확인됐지만, 세계수역기구가 기준하는 6개월 이상 가금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조류 인플루엔자 청정 국가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지난 2003년 말에서 2004년 초에 방역 작업에 참여했던 인부들의 혈청 천6백여 건에 대해서도 모두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그 결과는 3개월 정도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