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개 주의회 선거 ‘적-적 연정’ 유지 _룰렛 이벤트 효과_krvip

독일 베를린과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두 주에서 실시된 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집권 사민당과 민사당이 모두 이긴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적-적 연정'을 유지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공영 ARD 방송은 투표 마감 시각인 현지시간 오후 6시 직후 조사한 결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사민당이 31%, 민사당은 13.5%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당인 기민당은 21.5%, 녹색당 13.5%, 자민당은 7.5%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은 사민당-민사당 연립정부를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이 방송은 전망했습니다. 또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주 선거에서는 사민당 30%, 민사당 18%의 지지율을 나타내 3기 연속 적-적 연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