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여당 대국민 호소문은 때늦은 반성“ _아버지의 날 포커_krvip

야당들은 열린우리당의 대국민호소문 발표와 관련해 때늦은 반성이라며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열린우리당의 호소문 발표는 자업자득이라면서, 여당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평화세력이 와해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논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여당의 반성에는 진정성이 전혀 없다면서 국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무책임한 노무현 정권을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현 민주개혁세력의 위기는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을 가져온 민주당 분당에 있다며 열린우리당은 해체 선언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열린우리당의 대국민 호소문이 정체성 없는 구걸정치라면서 선거전 패배 선언을 한 정당에 동정이나 미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읍소형으로 표를 구걸하는 것은 전근대적 방식이라면서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