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 식량지원 보류 _클레이 포커 칩_krvip
일본은 대북 2차 식량지원을 당분간 보류할 방침이라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정부는 북일 납치교섭이 진전없이 끝난 상황에서 북한에 식량지원을 하면 여론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해 올해안으로 예정돼 있던 대북 2차 식량지원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일본정부는 납치피해자의 안부에 대한 북한의 성실한 재조사를 촉구하면서 지원시기를 신중히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정부는 고이즈미 총리가 지난 5월 평양을 방문해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과 의약품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지난달 1차 지원을 결정해 12만 5천톤의 식량과 7백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이 다음달 중순부터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측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