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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소와 과일을 하루 560그램 이상 먹으면 사망 위험은 42%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통조림 과일의 경우 설탕 시럽 때문에 오히려 사망률을 높였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채소나 과일 섭취가 무병장수의 비결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런던대학 연구팀이 2001년부터 12년 동안 영국인 6만 5천여 명의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560그램 이상 먹은 사람은 사망 위험이 42% 감소하는 놀라운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또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5%, 심장질환 사망률은 31%가 줄었습니다.

하루 560그램이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400그램보다 40% 더 많은 양으로, 평균 크기의 사과와 귤, 토마토, 당근을 한 개씩 모두 먹는 양입니다.

<녹취> 오이보드(런던대 박사)

연구진이 권하는 건강에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신선한 채소를 그대로 먹는 것이 으뜸이었고, 샐러드와 과일 순입니다.

과일 주스는 건강 개선 효과가 별로 없었고, 캔에 들어있는 통조림 과일의 경우 설탕 시럽을 함유하고 있어서 사망률이 17%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런던대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가격을 싸게 유지하기 위해 농가에 보조금을 주고 설탕이 많이 든 식품에는 세금을 더 부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