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리보트 참사 생존자 “선장이 구명조끼 필요없다고 해”_포르투갈에서 운영되는 도박장_krvip

美 오리보트 참사 생존자 “선장이 구명조끼 필요없다고 해”_팔로어 몇 명으로 돈 버나요_krvip

최근 몇 년간 미국 내 관광객 사고로는 가장 많은 17명의 인명 피해를 낸 미주리 주 호수 오리 보트 전복 사고 생존자가 '선장이 구명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 방송에서 증언했습니다.

사고 보트에 탔다가 구조된 티아 콜먼은 현지시각으로 21일 폭스59 방송에 "보트의 선장이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집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콜먼은 선장이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얘기해 승객 중 아무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 미주리 주 브랜슨의 테이블 록 호수에서 탑승자 31명을 태운 오리 보트가 악천후 속에 전복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콜먼은 "구명조끼를 집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는 너무 늦었다"면서 "(구명조끼를 입었더라면) 많은 사람이 참변을 모면할 수 있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스톤카운티 경찰국 더그 레이더 국장은 "보트에 구명조끼가 비치돼 있었지만, 승객이 입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리 보트 운행사인 리플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짐 패티슨은 CBS 방송에 "구명조끼가 있지만, 승객이 착용할 것을 요구받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해안경비대 수칙에는 승무원이 구명조끼 착용 지시를 할지를 결정하게끔 허용돼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