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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생한 에어 프랑스 358편 토론토 공항 착륙사고는 항공기가 활주로 중간지점부터 착륙을 시도해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캐나다 언론은 연방 수송안전위원회 수석조사관의 말을 인용해 당시 활주로에 물이 흥건한 상태였으며 항공기 제어능력이 부족했던 것 등을 고려할 때 사고 여객기가 활주로 끝에 이르기 전에 정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송안전위원회측은 사고기 조종사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활주로 중간부터 착륙을 시도한 정황과 사고 뒤 탑승객 대피과정에서 비상탈출구 4개가 열리지 않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