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여객선 운항 이틀째 차질 _알파호 팔아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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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인천항의 여객선 운항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공항 상황도 수시로 변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확인이 요구됩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앞바다에는 현재 풍랑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에서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초속 12에서 18미터의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인천과 서해 섬 등을 잇는 여객선 대부분이 발이 묶였습니다. 현재 운항중인 노선은 인천과 제주, 외포와 주문, 그리고 하리와 서검 3개 항로입니다. 12개 항로 가운데, 이 세 가지를 제외한 아홉개 항로의 운항이 어제에 이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기상상태가 나빠 오늘은 여객선 운항이 어렵고 내일 오전 쯤에나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천과 김포, 김해 등 국내 공항 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인천 국제공항에는 현재 초속 1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기는 차질없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김포와 김해 등을 오가는 국내선 여객기도 항공사 사정 때문에 일부 운항 일정이 변경됐지만 기상 상황으로 인한 일정 변경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 곳곳에서 돌풍이 발생하고 있어 여객기 탑승객들이 수시로 비행 일정을 확인줄 것을 공항측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