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통일·金 복지, 당 복귀 강하게 시사 _무페토 지바 블록_krvip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복지부 장관이 오늘 오후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행사에 참석해 나란히 강연을 통해 당 복귀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선진국으로 가려면 정치가 선진화돼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은 정치개혁을 계속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고, 공무원을 하기보다 빨리 정치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냐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당과 정치 일선 복귀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보였습니다. 김근태 장관은 열린우리당의 위기탈출 해법으로 '서민.중산층 정당'이라는 정체성 회복과 창당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강연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서면서 노무현 대통령, 정동영 장관과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고 강조해 10.26 재선거 이후 재야파가 노 대통령을 직접 공격한 것 등을 의식한 발언이라는 분석을 낳았습니다.